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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ear/Effector

Danelectro

by 기타토크 2022. 8. 19.

Danelectro는 1947년 설립된 업체입니다. 현재는 중저가의 기타, 이펙터, 앰프 등을 생산하고 있죠.
페달 이펙터는 크게 나누어 Standard Pedal 과 Mini Pedal의 두 가지 부류가 있는데 스탠다드 페달은 예전에 생산되던 댄일렉트로의 페달과 똑같은 사이즈에 철제 케이스로 된 중간급 가격대의 페달로서 총 4가지의 모델이 있죠. 미니 페달은 그보다 훨씬 더 작고 케이스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가격도 더 싸죠. 거의 모든 종류의 이펙터 페달이 있으며 저가 이펙터 시장을 노린 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장난감 같죠. 모든 모델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그만큼 싼 가격에 공급됩니다. 또한 미니 페달 각각의 모델에 보통 미국 식당에 흔히 있는 음식들의 이름을 붙였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죠.

가격이 싸기 때문에 무조건 품질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미니 이펙터 중에서 자기한테 맞는 물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죠. 일단 값이 싸니까, 맘에 드는 이펙터를 찾아서 쓰면 일거양득이겠죠?

 

 

Dan Echo

60년대 아날로그 테입 방식의 에코를 재현한 이펙터입니다.
Mix, Speed, Repeats, Hi-cut 4개의 컨트롤과 미니 토글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로 딜레이 타임을 빠른 영역과 느릭 영역으로 나누어서 그 안에서 Speed 노브로 미세 조정을 하는 방식입니다. 디지털 딜레이는 음이 명확하게 끊어지면서 반복되는 반면 이 페달은 잔향이 남죠. 아날로그 방식이라 그런겁니다. Hi-cut 컨트롤을 사용해 높은 주파수 영역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Fab Tone

댄일렉트로 페달 중에서도 꽤 인기가 있는 모델입니다. 디스토션 페달이죠.
디스토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볼륨 노브와 두 개의 톤 컨트롤, 그리고 "FAB"이라는 노브가 있는데 이게 디스토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폭이 그다지 크지 않고 약간 많은 량의 디스토션에서 엄청나게 많은 량의 디스토션 사이를 커버한다고 보면 됩니다. 살짝 걸린 드라이브 톤을 기대하긴 힘든 모델이죠.

 

 

Cool Cat

빈티지 코러스 사운드를 재현하는 코러스 페달입니다.
스피드를 최대한 높이면 레슬리 타입의 스피커 효과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Daddy O

댄 일렉트로의 대표적인 페달 이펙터 모델입니다. 오버드라이브 페달이죠.
빈티지 진공관 앰프의 드라이브 사운드를 비슷하게 재현하는 이펙터로, 꽤 쓸만한 모델입니다. 3개의 톤 컨트롤이 있으며 60년대를 연상시키는, 중음대가 약화된 할로우 톤으로 유명하죠.

 

 

Pastrami - Overdrive

오버드라이브 페달이지만 그보다는 퍼즈에 가까운 사운드가 납니다. Volume 과 Drive 두 개의 컨트롤로 구성된 간단한 디자인이죠. 가격도 미니 페달 중에서 제일 쌉니다. 복고풍이나 펑크류의 음악에 알맞고 초보자 용으로 적합한 모델이죠.

 

 

Grilled Cheese - Distortion

그다지 강하지 않은 디스토션이 걸리는 페달입니다. 헤비메탈보다는 60년대 복고풍 음악이나 90년대의 얼터너티브에 어울리는 이펙터죠. Resonance 노브를 조절해서 좀 빈듯한 퍼즈 톤에서부터 와와 페달을 연상시티는 톤까지 낼 수 있습니다.

 

 

T-Bone - Distortion

댄일렉트로의 미니 디스토션 페달은 4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중간급에 속하는 페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고풍의 디스토션에서부터 메탈리카 풍의 하드한 디스토션까지 커버할 수 있는 모델이죠. 역시 2개의 노브(Level, Distortion)로 구성된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Black Coffee - Metal Distortion

BOSS로 치자면 메탈존에 해당하는 이펙터입니다. Level, Bass, Treble 로 구성되어 있죠. 디스토션의 강도를 조절하는 노브는 아예 없습니다. 오로지 헤비메탈, 하드코어를 위한 디스토션이죠.

 

 

French Toast - Octave Distortion

Level, Dist, EQ 컨트롤 노브와 Octave 스위치로 구성된, 조금은 특이한 페달입니다. 70년대 초반의 Foxx Tone Machine 을 재현한 모델이죠. 일반적인 용도의 디스토션이라기 보다는 특이한 효과를 위해서 추가로 가지고 있으면 쓸만한 이펙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Hash Browns - Flanger

Modulation 속도를 조절하는 Speed, 강도를 조절하는 Width, 출력단의 신호를 입력단으로 되먹임하는 정도를 조절하는 Regenerate 컨트롤로 구성되어 있는 플랜저입니다.

 

 

Pepperoni - Phaser

MXR의 Phase 90 모델과 마찬가지로 달랑 Speed 노브 하나만으로 구성된 페이저입니다. 잡음 발생도 적고,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죠. 페이저가 어떤 이펙터인지 맛보기에 충분한 페달입니다.

 

 

BLT - Slap Echo

"로커빌리 풍의 딜레이" 라는 평가를 받는 모델입니다. Mix와 Repeat 컨트롤로 구성되어 있죠. Brian Setszer 스타일의 흥겨운 로커빌리에 잘 어울리는 짧은 딜레이의 에코로 Repeat 노브를 끝까지 올리면 재미있는 효과가 납니다.

 

 

Milkshake - Chorus

Speed 와 Depth 로 구성된, 단순한 방식의 코러스 페달입니다. 현재 댄일렉트로 미니 페달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죠.

 

 

Chilidog - Octave

옥타브 음과 원래 음을 혼합하는 Direct 컨트롤 이외에 Oct1과 Oct2 컨트롤이 있습니다. 이건 각각 한 옥타브와 두 옥타브 아래 음의 음량을 컨트롤하는 노브죠. 저음이 나는 옥타브 페달이 다 그렇듯이, 이 물건 역시 두꺼운 줄의 개방현과 같이 낮은 음을 치면 소리가 끊기거나 일그러집니다. 하이 프렛의 높은 음을 연주할 때는 저음이 같이 깔려주는 효과가 잘 나죠.

 

 

Surf & Turf - Compressor

컴프레서 모델입니다. Level과 Sensitivity 두 개의 노브로 구성되어 있죠.

 

 

Tuna Melt - Tremolo

Speed 와 Depth 그리고 Hard/Soft 전환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ard 모드에서는 트랜지스터 앰프의 4각형파(square wave) 트레몰로 사운드가 나오고 Soft 모드에서는 진공관 특유의 3각형파(triangular wave) 트레몰로 사운드가 나옵니다. 펜더 앰프의 트레몰로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고전적 트레몰로 톤이죠.

 

 

Corned Beef - Reverb

Mix와 Hi-cut 컨트롤이 있습니다. 디지털 계열 리버브와는 성격이 다른, 빈티지 풍의 리버브 사운드가 납니다. 좀 더 아날로그에 가까운 리버브를 원한다면 알맞은 선택이 될 수 있죠.

 

 

Chicken Salad - Vibrato

Intensity 와 Speed 노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0년대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비브라토 페달이죠

 

 

Fish & Chips - EQ

100 ~ 6400 Hz 의 주파수 영역을 7개의 밴드로 나눈 EQ입니다. 밴드별로 ±15 dB 의 부스트가 가능하죠.

 

 

Bacon & Eggs - MiniAmp/Distortion

아무런 컨트롤 노브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기타에 바로 꼽아서 쓸 수 있는 미니 앰프죠. 게다가 아웃풋 단자에 잭을 꼽고 일반 앰프에 연결하면 디스토션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연습용으로 쓸모가 많은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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